[날씨] 식지 않는 말복 더위...내륙 곳곳 소나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

삼복더위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.

초복부터 시작된 폭염이 말복인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

서울은 올여름 열대야가 오늘까지 총 24일 나타났는데요.

1973년 열대야 관측이 시작된 이후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

서울 아침 기온 26.2도로 시작했는데요.

한낮에는 34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.

현재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이 껴 있지만, 동해안은 곳곳에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.

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

낮 동안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이 지나겠지만,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.

비의 양은 최고 50mm로 지역적인 차가 크겠고,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.

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.

오늘 낮 기온, 서울과 대전, 광주, 대구 모두 34도로 내륙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.

반면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강릉 29도 등으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.

폭염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가온이 33도 아래로 떨어지며 누그러들겠지만, 열대야는 일요일까지 이어진 뒤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

이번 주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,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.

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리우의 화요일 날씨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요.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.

계속되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는데요.

오늘 말복인 만큼 몸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 챙기면서 더위 이겨보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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